루스티켈라 제노베제 바질페스토 파스타
파스타를 좋아하냐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당연하게 YES !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써 년차가 올라갈수록 파스타의 세계는 굉장히 넓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다. 파스타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물론 이탈리아에 살면서 많이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좋아진 것이었는데, 현지에서는 한국에서도 흔히 알려져 있는 데체코(Dececco) 라던가 바릴라(Barilla) 라는 브랜드가 역시나 대중적이었는데, 현지에서는 할인하는 파스타면만 사먹다가 막상 한국으로 돌아오니 이탈리아 현지에서 보다는 덜 먹게 되길래 한번 먹을 때 잘먹자는 마인드로 프리미엄 면과 소스를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프리미엄 파스타면으로 분류되는 여러 회사가 있는데 예전에 썼던 글이 있어서 첨부해본다.
빈센초 플레이트 Vincenzo's Plate 추천 장인의 파스타 면 총정리 (tistory.com)
제품 성분
사진은 미처 못찍었지만 루스티켈라 링귀니 면으로 조리를 시작했고 조리에 함께 사용한 제노베제 페스토 역시나 같은 회사인 루스티켈라에서 만들어낸 페스토 제품이었다. 면처럼 소스에서도 프리미엄의 느낌이 올라올지 기대감을 안고 성분표를 살폈다.
올리브유 66% 바질 25% 정제소금 호두 유청 마늘 옥수수전분 잣 와인식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과당 그리고 산도조절을 위한 구연산과 젖산이 들어가있는데, 도합 91퍼센트의 올리브유와 바질 그리고 나머지의 재료들을 살펴보니 맛있는 제노베제 바질 페스토를 만들기 위한 핵심 재료들이 뭔지 느낌이 와서 좋았다.
바질 페스토 파스타
만드는 방법은 굉장히 심플하다. 적당히 소금간을 한 면수에 면을 삶으면 되는데, 푹 삶아서 먹을건지 알덴테로 먹을건지에 따라서 소금 농도를 다르게 하면 좋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오래 삶을 수록 소금물을 면이 흡수하게 되므로 염도가 높아지게 되기 때문인데, 적당한 소금기는 맛있는 파스타에는 필수라는 사담을 적어본다.
바질 페스토 같은 경우 우리나라의 짜장면 소스를 떠올리면 된다. 삶아낸 면을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준 다음 조금 식혀도 좋다. 위 에서의 사진처럼 페스토를 올려낸 뒤 짜장소스에 삶은 면을 섞어내듯 비벼내어 먹으면 되는데, 취향에 맞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치즈 생 바질 같은 토핑을 올려 먹으면 봄에서 여름사이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가 완성이 된다.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시원한 화이트와인과 함께 먹으면 굉장히 매력적인 요리라고 소개하고 싶다.
이 날 가볍게 샐러드도 만들고 고기요리도 만들어서 나름 한상 거하게 코스 요리로 한끼를 해먹었는데, 맛이 꽤나 좋았다.
한국에서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적에 바질의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식당들도 지금같은 계절에 페스토를 많이 만들어두고 계절특선요리로 만드는 메뉴인데, 집에서 만들어보거나 가볍게 완제품을 구매해서 먹기에 좋은 음식이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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