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별다방클래스 마곡나루공원점 전문가들과 함께한 커피 클래스

 

스타벅스 별다방클래스 마곡나루공원점 

스타벅스를 이용하면서 커피 자체의 맛도 맛이지만 크고 작은 이벤트 때문에라도 스타벅스를 못잃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 앱으로 기프티콘과 함께 원두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쿠폰을 준다던지, 매 계절마다 새로운 음료가 나오면 스타 리워즈를 더 쌓아준다던지, 그래서 어쩌다보니 매장에서 커피를 많이 사 마시지는 않지만 스타벅스 골드회원이 되어 별을 모아가며 새로나온 음료도 마셔가며 삶에 있어서 여흥을 주는 브랜드가 스타벅스가 되었다. 

이번에 참가한  별다방클래스 역시나 스타벅스 앱에서 시즌 원두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래스 참여의 기회를 주었는데 오픈하자마자 바로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었다. 리저브매장 별다방클래스 같은 경우는 정말 빠르게 마감되니 매니아 분들이라면 알람 미리 맞춰두고 신청하면 좋겠다. 

1교시 매니저분의 원두 설명과 시음의 시간

마곡나루 지점의 직원분들 뿐만 아니라 강서구 지역의 다양한 닉네임의 직원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별다방 클래스는 진행이 된다. 리저브 원두 중 파푸아 뉴기니 울리야 (Papua New Guinea ULYA) 원두와 키린야가 원두를 내려주셔서 블라인드 테이스팅도 진행해보면서 커피의 맛의 구조 기본적인 개념을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업을 듣는 느낌도 들었고, 내가 좋아하는 취향에 맞춰 스타벅스 원두를 고를 수 있는 시각적 도표까지 제공해주셔서 다음번 원두 선택에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제공해주셨다. 사실 거의다 먹어봤지만서도 비싸긴 하지만 리저브 원두를 공략해봐야겠다.

분쇄된 리저브 원두와 이번 시즌원두를 향으로 그 차이를 느껴보고, 맛으로도 느껴보며 커피의 세계에 빠져들었던 시간

무엇보다도 함께 곁들일 블루베리 담은 스윗박스 케이크와 다양한 견과류 그리고 초콜렛 간식까지 점심 이 후의 시간 나른한 오후에 좋아하는 커피와 간식을 마음껏 먹으며 커피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번 별다방클래스 첫 참여이지만 다음 별다방 클래스에도 무조건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2교시 원두를 직접 내려 마셔보는 시간

캘리퍼를 이용한 드립커피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었으며, 다른 방식으로 추출된 커피를 옆에 계신 분들과 나누어 시음해보면서 같은 원두이지만 추출방식에 따라서 어떻게 맛이 바뀌어 가는지를 느껴가며 맛볼 수 있었던 교육시간이었다. 다양한 지점의 직원분께서 처음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어드바이스도 해주시고, 어떻게 커피를 내리는지 분쇄도에 따른 차이라던지 전문적인 설명을 쉽게 풀어주셔서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었다. 

마무리

이렇게만 해주셔도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는데, 중간중간 퀴즈를 맞춘 사람들에게 기념품과 바꿀 수 있는 종이도 주셔서 무작위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스타벅스 그린 사이렌 스퀘어 머그 를 선물로 받아서 집에서 종종 잘 내려 마시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만 출시 된 별다방 원두까지 선물로 주셔서 별다방 클래스의 잔잔한 여흥을 집에서 누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마곡나루역 옥상에서 기지개도 하고 직장으로 복귀 ^^ 

 

참으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나만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행사. 다음에도 재참여 의사 100 % 라고 적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