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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OZ171 아시아나 오키나와 인천 기내식 총정리

by 식객강선생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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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171 아시아나 오키나와 인천 

푸르던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편 OZ171 . 일본의 제주도라는 표현처럼 푸른 바다와 더불어 렌트카와 함께 일주하던 추억을 가슴속에 담고 아시아나 항공 OZ171 편을 탑승하여 오키나와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시작했다. 출발하며 창문으로 바라본 오키나와의 하늘이 흐려지고 있어서 정말로 여행의 끝인건가 싶었던 순간이지만 역시나 비행편에서 먹는 기내식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고 카메라로 기록을 남겼다. 

OZ171 아시아나 기내식

역시나 밀박스에 식사가 담겨져 제공되었다. 인천에서 오키나와로 출발하는 기내식 메뉴는 차돌불고기덮밥 이었다면 오키나와 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편에 실렸던 메뉴는 미소크림소스 닭고기 백반. 밀박스를 열면 모닝빵과 가벼운 샐러드 그리고 플라스틱 식기류와 물티슈 그리고 물이 들어있고 메인메뉴가 담겨져 있었다.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어찌보면 짧은 노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나 승객들이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밀박스 인 것 같아서 효율성 면에서는 좋아보였고, 아쉬운 점은 캔음료가 제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적어본다. 인천에서 출발하며 먹었던 아시아나 기내식 포스팅도 첨부해본다. 

OZ172 인천 오키나와 아시아나 기내식 총정리 (tistory.com)

 

OZ172 인천 오키나와 아시아나 기내식 총정리

OZ172 인천 오키나와 일본으로 가는 노선은 참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같은 가격이라면 김포에서 왕복하는 항로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오키나와 같은 경우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노선밖에 없기에

foodfighterk.tistory.com

아시아나 기내식 미소 크림소스 닭고기 백반

일전의 글에도 적었지만 식전빵이 차갑게 나온다. 그렇기에 덮밥이나 비벼먹을 수 있는 메뉴가 나왔다면 버터를 밥위에 얹어서 녹여서 먹는다면 버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실렸던 미소 크림소스 닭고기 백반 같은 경우도 비벼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기에 버터를 밥위에 녹여 꽤나 맛있게 아시아나 기내식을 즐길 수 있었다. 

 

항공사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보통 출발하는 도시의 대표적인 메뉴가 비행기에 실리는 것 같다. 저번에 뉴욕에서 인천으로 넘어오던 비행편에서 실렸던 스테이크가 참 좋았는데 이번 OZ171 아시아나 기내식은 일본풍이 가득담겨져 있는 미소크림 소스요리가 나와 일본을 떠나는 기분을 담아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식사를 어느정도 마무리 지을 때 먹지 못하고 패스해버린 크래미 샐러드가 보였다. 아차차 조금 아쉽긴 하지만 메인요리를 맛있게 먹고나서 샐러드를 먹으면 왠지 비릴 것 같은 느낌에 먹지는 못했다. 제대로 먹는다면 모닝빵과 함께 샐러드 빵처럼 전식으로 함께 먹으면 꽤나 괜찮을 것 같다. 

 

버터를 밥위에 올린다는 일념 하나로 식사를 하다보니 놓친 포인트이다. 아무튼 제주도 상공을 지나갈때 즈음 식사를 거의 마무리짓고 후식으로 주시는 녹차도 마셔보면서 인천으로 향했다. 

OZ171 인천공항 도착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2시간 가량의 비행편에서 분주하게 식사를 마치고 고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오키나와 같은 경우 처음엔 그저 작은 섬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제주도를 거쳐서 넘어오는 비행편 에어쇼를 보다보니 제주도와 자꾸 비교를 하게 되었다. 매력적인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렌트카로 섬을 돌아보며 관광을 할 수 있는 섬이라는 점.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투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던 섬. 제주도에 비해 오히려 물가는 저렴한데 볼거리는 꽤나 많았던 일본의 섬 오키나와. 아시아나 항공의 OZ171 편을 탑승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오키나와 여행을 마무리 지어본다. 

 

다음에 다시가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오키나와였다. 마음이 동하면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음식들도 한번씩 올려봐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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