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모스커피 프루티봉봉 시그니쳐 블렌드
가장 합리적으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이라면 이미 꽤나 유명한 카페의 원두를 구매하여 집에서 내려먹는 방법이겠다. 먹는걸 좋아하지만 지출은 줄이고자하는 열망으로 요새 꽤나 유명세를 얻고 있다는 커피집의 원두를 구매하여 집에서 내려먹는 취미를 갖기 시작했다. 오늘의 타겟은 부산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모모스커피의 시그니처 블렌드 프루티 봉봉 . 궁금해서 찾아보니 부산 온천장역 부산 우리들병원 역 주변에 있는 커피집으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자가 있는 카페라고 한다.
프루티 봉봉의 역사 및 구성
200g 원두 기준으로 1만원 초중반대 가격에 구매하였다. 어떻게 이 원두가 시그니쳐 원두가 되었을까? 궁금하여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는데 꽤나 흥미로웠다. 단순히 포장지에서는 70 %의 에티오피아 원두와 30%의 케냐 원두로 구성되어져 있다고 했는데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20%는 Ethiopia Buku Sayisa wahsed 50%는 Ethiopia Bishan Dimo washed 로 세분화되어 있었고, 그 역사까지 나와있어 흥미로웠다. 그간 원산지로만 구분했는데
카페의 사장님이 미국의 스페셜티를 처음 접했던 2009년 그 당시에는 커피에서 신맛과 과일의 향은 낯선 맛의 커피였는데 오히려 좋은 품질의 커피가 이런 맛과 향을 가진다는 것에 매료된 사장님은 그 특별함을 소개하고자 프루티봉봉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이름처럼 과일 꽃을 연상시키는 향미와 새콤달콤함을 경험하게 만든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 원두 라고 설명되어져 있다.
위에 적혀져 있는 말처럼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 되어져 있고 향도 꽃의 플로럴함과 달큰한 향도 동시에 느껴진다. 제작자가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테이스팅 노트에 베르가못 ,자스민 , 만다린 , 카라멜 아이스커피로 먹어도 좋고 아이스라떼로 먹으면 좋은 향들이 피어오른다. 직접 먹어보니 다음에 부산여행 가게 되면 기억해 두었다가 꼭 방문하고 싶어졌던 모모스커피 프루티봉봉 원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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