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원두리뷰 스프링시즌블렌드 Spring Season Blend 2022
봄이 오려면 아직 멀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과거의 아카이브를 잠시 열어본다. 늘상 나의 패턴을 적어보자면 선물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원두로 바꿔먹는 편이다. 실제로 스타벅스 등급도 얼마전에 골드로 승급했고 원두를 사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잔 쿠폰까지 주니 왠만하면 스타벅스 새로운 원두가 나오면 의무감에라도 하나씩 사게 되는 마성의 루틴. ( 스타벅스 장사 잘한다 ㅋ)
늘 구매후 읽는 뒷 부분의 설명은 재미있다.
봄이 오면서 만물의 소생이 이루어지는데 조화로운 향을 느낄 수 있다고 적어두었다. 파푸아 뉴기니의 원두와 콜롬비아의 원두 에티오피아의 원두 그리고 수마트라의 원두들이 블렌딩 되어져 있는데 다크체리와 스파이시한 맛의 느낌을 주려했다고 적혀 있던 테이스팅 노트.
공식 홈페이지에 첨부된 문구를 그냥 첨부해본다.
이미 작년 봄에 다 해치웠다. 추억이여
커피를 내려서 에스프레소 처럼도 먹어보고 뜨거운 물을 조금 더 내려 아메리카노 처럼도 마셔보고 그리고 얼음 가득 넣어 아이스아메리카노 갬성으로 먹어보기도 하고 봄의 풋풋함을 기대했으나 조금은 묵직한게 다크로스팅 원두의 느낌을 풍긴다. 역시 스타벅스의 전체적인 느낌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라는 걸 지울 수 없나봄.
실제로 와인을 마실 때도 여러 품종이 섞인 블렌딩 와인보다 단일품종을 좋아하는지라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봄의 느낌은 이런거구나 느껴볼 수 있었다. 얼른 봄이 와서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날이 추워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보기 싫어지는 걸 보면..... 역시 추위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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