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강서구 등촌동 덮밥전문점 미전옥 루로우판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촌동 덮밥전문점 미전옥

한때 집과 정말 가까웠던 매장. 백종원 선생님이 다녀가시고 집 앞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그거 하나만으로도 매우 설렜던 기억이 있었더랬다. 방송 전에도 방문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방송에 나오니 반가웠던 매장. 방송을 보면서 사실 빌런으로 묘사 되어서 안타까운 감정도 들었는데 2023년 현재 사장님은 솔루션 이후 환골탈태 하셔서 멋진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박수를 치고 싶은 매장. 

시청률을 위한 요소로 못하는 사람을 부각시키는 포인트가 있겠지만서도 방송에서 솔루션 이후 그리고 꾸준하게 솔루션을 이행하는 모습이 보였던 매장.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면서도 백종원 선생님이 솔루션을 주신 마장덮밥의 꾸준함이 유지되면 그 다음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추가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시간이 지나 새로운 메뉴가 추가 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작년 기준 마장덮밥 1메뉴 5000원에 판매되어지고 있었는데 2023년 현재 계미덮 메뉴와 홍로우판(동파육덮밥) 메뉴가 추가되었다. 

 

먹어보지 못한 메뉴가 2개나 생겼기에 마음먹고 방문해서 새로운 메뉴를 꼭 먹어봐야지 생각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가격이 1000원 올랐지만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도 아주 착하다. 굳 ~ 

포장해서 먹었던 마장덮밥 . 루로우판 이라고도 불린다. 

루로우판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간장과 향신료 오향(五香) 등을 넣은 소스에 장시간 푹 졸인 뒤, 밥 위에 야채·두부·계란 등과 함께 올려 먹는 대만의 전통 음식이다. 이는 과거 돼지고기를 살 형편이 안 되는 가정들이 정육점에서 남은 자투리 고기나 돼지껍질 등을 얻어서 만든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대만 북부에서는 루로우판이라고 부르지만, 대만 중남부에서는 ‘로우사오판(肉臊飯)’이라고도 부른다. 여기서 ‘루(滷)’라는 단어는 본래 '소금밭'이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요리 용어로 사용될 때는 간장에 오향 등을 넣고 삶는 것을 말한다.  또 루로우판은 다진 고기를 올렸는지(타이베이식), 통으로 올렸는지(타이중식)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루로우판>

방송 이후 밝아지신 모습으로 근무하는 사장님을 보니 괜스레 기분도 좋고, 포장으로 부탁드렸는데 더 매콤한 맛을 원하면 마장소스는 추가해주신다. 

맛있게 비벼낸 뒤 먹어본다. 

 

생각보다 놀라운 맛. 역시 백종원 선생님의 솔루션은 중간 이상은 하게 만든다. 한국인의 입맛에 이질적이지 않고 또 새로운 느낌도 동시에 주었던 식당. 적당히 매콤한 맛. 그리고 중간에 씹히는 아삭한 꽈리고추 5000원의 행복이 6000원이 되었지만 주변 식당 물가보면 그래도 착한 가게임에는 확실하다. 

 

새로생긴 계란에 미친 덮밥 계미밥 과 더불어 홍로우판 동파육덮밥에 도전해봐야지 싶다. 더욱더 흥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