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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소주 가격인상 맥주 가격인상 제조원가 알고 마시자

by 식객강선생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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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가격인상 제조원가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한 것은 물가가 오르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왔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요즘 뜨거운 이슈가 되는 것이 서민들의 술인 소주 가격인상 에 대한 이슈인데, 식당에서 얼마전까지만해도 약 3000원~ 4000원에 판매되던 소주가 5000원을 넘어서 현재는 6000원~7000원을 향해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외식을 하면서 소주를 즐겨야 겠다는 사람들이 실제로 줄어듬을 느낀다. 마치 교촌치킨이 치킨값을 올려 영업이익이 박살난것 처럼 말이다.

 

실제 판매가격이 궁금한 사람들은 아래 링크에 클릭 해 들어가 가격을 확인해 보면 좋겠다. 

 

소주원가 보러가기 클릭

 

 

소주 세금 가격구성

부동산이던 주식이던 역사를 알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좀더 수월하다.  2002년 출고가격 690원으로 시작하여 2023년 11월 출고가격은 1247원 약 2배올랐는데 매장판매가격은 상당하게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나 선택의 몫은 소비자에게 돌아가겠다. 필자는 이제 회식이 아닌이상 내돈으로 바깥에서 주류를 사먹기는 힘들 것 같다. 소주의 출고가격은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의 세금이 약 52 %를 차지하고, 물 주정 첨가물 등의 원자재 값이 20% 를 차지하며 포장비 노무비 물류비 등등의 기타비용이 28% 를 차지한다. 데이터로만 보면 세금이 비율이 참 높다고 보면 되겠다. 

 좌측 : 2012년 출고가 우측 : 2016년 출고가 출처 : 조세일보

맥주 가격인상 제조원가

소주보다 맥주를 좋아하는 지라 소주물가보다 맥주의 가격인상 폭에 관심이 많이 가는 편이다. 출고가격의 추이를 분석하는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고 현재의 2012년 출고가 1081.99원 과 2016년 출고가 1147원 그리고 약 7년뒤인 현재의 제조원가를 다룬 데이터가 없어서 정확히 적지는 못하겠지만 아무리 크게 잡아도 출고가는 1500원 미만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역시나 가격이 오른 양에비해 매장 판매가가 비싸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한국수제맥주협회

맥주 세금 가격구성

소주와 마찬가지로 부가세와 교육세 주세를 합치면 50 % 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게 세금이다. 여기서 생길 수 있는 의문점 하나가 마트에 가면 외국 맥주는 할인율도 높고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위의 표를 보면 그 이유를 조금 알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구매를 선택하는 건 소비자의 몫이겠지만, 소주와 맥주의 가격이 책정되는 원리와 세금이 붙는 원리를 이해하고 나니 어떻게 소비할지 방향이 잡혔다. 

 

여러모로 퇴근 후 술한잔 먹기 힘든 세상이 되어감을 느끼지만서도 이왕이면 알고 소비하자는 마음에서 이 포스팅을 남겨보았다. 아껴야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가 되야 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지않을까 싶다.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래보면서 오늘 글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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