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마루에프 생맥주
요즘 들어 아사히 생맥주의 인기가 뜨겁다. 풀오픈캡 기술력으로 따자마자 거품이 올라오는 맥주를 대중화시킨 브랜드가 아사히 였고, 안그래도 아사히 맥주는 맛이 좋은 편이었는데 더욱 더 좋아하는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이 맥주 같은 경우는 풀오픈캡 형태의 맥주는 아니지만, 생맥주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만든 마루에프 (Maru F) 신상맥주 라고 한다. 아직 한국에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서 구하기는 힘들다만 일본여행을 한다면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이니 꼭 기억해두면 어떨까 싶다. 엔화도 860원대로 역대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시기이니 말이다.
아사히 마루에프 상징
일본에서 불사조가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맥주의 상징은 금빛 불사조이다.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려줄 구글렌즈를 켜서 설명을 번역해보았다. 1986년에 탄생한 맥주라고 하는데 왜 아직 한국에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 맛의 특징으로는 "부드러운 맛" 이라고 하는데 가정에서도 매장에서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제품이라는 설명에 기본 이상은 하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소비자의 마음에 따뜻한 등불을 걸어준다는 표현이 포춘피닉스 (Fortune Phoenix) 라는 상징과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마루에프 원재료 및 성분
맥주의 성분을 논하기는 역시나 애매하지만 100ml 기준 41kcal 라고 한다. 500ml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200kcal 가 넘는데 생각보다 맥주 한캔의 칼로리가 높구나 싶다. 밥한공기 정도에 준하니 말이다. 아무튼 맥주를 마실거라면 칼로리를 볼 이유가 없다 생각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 번역이 되다 말았는지 원재료에는 맥아 밖에 확인할 것이 없는게 아쉽다. 아무튼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 있는 특별구 중에 하나인 스미다 구 아즈마바시 라는 곳에 위치한 아사히 본사 공장에서 만들어낸 제품이라는 정보를 적다보니 알아두면 괜찮을 정보 일 것 같다.
아사히 마루에프 후기
부드러운 맛의 맥주를 아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와이프가 일본 출장을 다녀오면서 새로나온 생맥주 시리즈와 이 제품을 사와서 비교분석 해보면서 마셔볼 수 있었다. 아사히 쇼쿠사이 VS 아사히 마루에프 개인적인 평을 적어보자면 곧 이어 포스팅을 하겠지만 다음에 포스팅이 올라올 쇼쿠사이 제품이 마루에프 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 부드러운 맥주는 묘하게 맥주의 깊이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맥주 자체의 맛보다는 함께 하는 음식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데 이 날은 맥주만 마셨기에 큰 특별함은 느끼진 못했다. 아무튼 한국에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 제품을 마셔본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는데, 한국맥주보다 좋은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맥주임은 분명하다. 맥주 애호가라면 꼭 일본을 방문하여 이 제품의 이름을 기억해 편의점 쇼핑을 이어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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