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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베트남 다낭 노보텔 프리미어 한리버 조식뷔페 현지음식과 한식을 갖추고 있는 호텔조식

by 식객강선생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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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 리버 조식뷔페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를 말해보라면 다낭이 되겠다. 한국과 비슷한 점은 다낭을 대표하는 강의 이름이 한강 ( Han river) 이라는 사실. 우리나라 처럼 한강의 기적이 있었는지 그 역사에 대해서는 모르겠으나 한강을 주변으로 숙소라던가 유명음식점 등 상권이 갖춰져 있다. 강물이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구조가 대한민국의 한강이라면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강이 베트남 다낭 한리버 라고 보면 되겠다. 

 

호텔 4층에 조식코너가 위치해있다. 

 

동남아 호텔의 매력은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훨씬 우수한 퀄리티의 숙소와 조식이 제공된다는 점. 

한국에서도 많이 관상용으로 사용하는 몬스테라로 장식이 되어져 있고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한글과 영어 그리고 베트남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가 다낭이자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 리버 라는 숙소가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구나 내심 짐작해볼 수 있었던 포인트 

 

비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코너를 보니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메뉴를 보다보니 오직 한국인들만을 위한 김치와 미역국이 구비되어져 있다.

 

한국인들이 많이와서 해주는 건지 이렇게 해주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건지 옆에 있는 달걀처럼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같은 질문이겠으나 서비스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준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보다 동남아에서 느끼는 서비스의 수준이 항상 높다. 가격은 훨씬 착하고 말이다. 

예전 방콕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죽과 감칠맛을 더해주는 향신료와 사이드 디쉬들. 

먹다보니 다 새롭게 느껴진다. 추후 필받으면 방콕 호텔조식 포스팅도 올려보겠다. 

한국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유명해진 음식 쌀국수 포 가 Pho ga & 반미

 

사진에서 나온 것 처럼 닭으로 만든 쌀국수를 포가 라고 부르는데 닭고기와 숙주를 메인 고명으로 만든 요리이다. 주 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짐. 그리고 반미도 한국에서는 꽤나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데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다보니 바게뜨가 베트남식으로 재해석된 음식이라 보면 되겠다. 나중에 적겠지만 그래서인지 베트남 빵요리들이 다 괜찮았다. 프랑스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정성스럽게 한그릇 내어주셨던 베트남 닭쌀국수 

 

고수와 쪽파 크리고 고추까지 한국인들이 베트남음식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공통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반 베오 Bahn Beo 

베트남 요리들은 이름들이 사실 비슷해서 먹어보면서 익히는게 제일 빠른 듯 싶다. 그러한 요리중에 하나였던 반 베오.

반쎄오 와 반베오 비슷한 이름이지만 다른요리인데 반쎄오 - 쌀가루 반죽 부쳐낸 뒤 그 안에 채소 해산물 고기 등의 속재료를 채워먹는 음식  반베오 - 같은 경우는 베트남의 옛수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등재 된 "후에" 라는 도시의 왕실 요리로 부터 이어졌다고 한다. 

 

쌀 팬케이크 위에다가 새우 플레이크 돼지껍질 등등 토핑을 올려 느억맘 소스를 살짝 부어먹는 요리

반 베오 와 반미 

 

알고 먹으니 더 재미있는 요리들이다. 각종 채소들과 함께 먹어주구요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를 포괄적으로 품는 키워드라면 다양한 종류의 열대과일 이 아닐까 싶은데 

 

과일러버들에게는 동남아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저렴한 가격에 국내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다양한 음식이 있다는 점. 심지어 더 좋다. 그리고 아침이니 만큼 쉽게쉽게 마실 수 있도록 갈아놓은 쥬스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져 있어서 좋았던 노보텔 뷔페. 

음식 몇번 먹다보니 벌써 찾아온 후식시간. 

 

로컬의 특별한 음식들과 더불어 다양한 다낭음식 과 다낭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먹어볼 수 있는게 호텔조식뷔페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서양식 조식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나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비된 빵과 치즈 그리고 햄.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조식에 베이커리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커피한잔과 빵을 먹어보면서 조식을 해결해도 좋겠다. 베트남 현지음식부터 한식 그리고 다양한 빵들과 음료 그리고 커피까지. 

거를타선이 없었던 다양한 국적의 요리가 있었던 다낭프리미어 노보텔 식당  

여담이지만 역시 베트남에는 커피가 유명하다고 한다. 

 

어떻게 유명해졌는지는 그 역사에 대해서 알아가야겠지만 아라비카 원두를 이용한 정통 커피보다 그 보다 한단계 아래등급인 로부스타 원두를 로스팅한 뒤 특별한 향을 입혀 연유라던가 코코넛이라던가 다양한 맛과 풍미로 즐기는게 베트남 커피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물론 사향족제비 사향고양이 다람쥐 등등의 동물들이 먹고난 뒤 변으로 배출된 원두를 가공해서 먹는 커피도 유명하지만 말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었던 베트남 다낭 프리이머 노보텔 한 리버 에서 즐겼던 조식.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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