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행사와인 쓱세일 G7 지세븐 샤도네이 G7 Chardonnay 해산물과 가볍게 먹기 좋은 가성비와인

칠레와인 G7 지세븐 샤도네이 

역시나 이 와인은 이마트를 지나면서 많이 보았던 와인. 일전에 적었던 지세븐 카베르네 소비뇽 포스팅에서 적었듯 이 와인은 이마트 와인행사 중 단 이틀이었지만 강한 임팩트를 보였던 쓱세일 행사때 3950원에 집어온 와인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싸구려 와인 맛이 나지 않아서 좋았는데 알고보니 "파스칼마르티(pascal marty)" 의 터치가 들어간 와인이어서 그 분에 대한 신뢰도가 아주 높아졌는데 혹여나 그에 대한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일전에 적어두었던 글도 공유해본다. 밑 포스팅의 맨 마지막 부분 그의 얼굴과 간략한 설명을 적어두었다.

 

https://foodfighterk.tistory.com/42

이마트 쓱세일 행사와인 G7 지세븐 까베르네 소비뇽 파스칼마르티의 보급형 와인

 

화이트 와인은 조금 더 곡선형의 모양으로 매끄러운 느낌의 병에 담겨져 나온다 ( 샤르도네의 경우 ) 

역시나 2022년부터 개선되었다는 비건 포인트. 요즘 비건포인트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와인시장에서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화이트와인 같은 경우는 프레쉬한 맛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기에 비건 마크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레드와인보다 좋은 품질이 보장되는 것 같다. 기분탓이겠지만 말이다. 

신세계 엘앤비에서 수입해서 풀어준 와인. 덕분에 다시한번 말하지만 막걸리나 맥주사먹을 돈으로 괜찮은 데일리 와인 한병을 업어온다. 

제조사가 궁금해져서 구글맵을 두드려봤다.  Vina del Pedregal 

 

마울 벨리 (Maule Valley) 아래에 위치한 론코밀라 벨리 (Loncomilla Valley) 에 위치한 포도농장으로써 칠레 와인투어를 가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곳. 

이 와인 같은 경우 역시 절대적인 평가기준은 아닌 비비노 평점 3.4 점으로 점수대가 만들어져 있다. 

 

평균가격이 6.22유로라고 적혀져 있는데 저 가격에 구매했다면 아쉬울 수 있겠으나 3유로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기에 가심비 점수가 더해져 3.6 ~7 점 정도를 기록해보고 싶다. 샤도네이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잘만들면 정말 좋은 느낌을 내는 와인이기에 가격대가 붙을 수록 그 기대감이 커질수 밖에 없다. 지세븐 샤도네이 같은 경우는 엄청 좋다 ! 라는 느낌은 카베르네소비뇽에 비해서 적었던 와인. 

함께 한 음식은 해산물 파피요트. 

 

종이호일에 각종해산물을 넣고 레몬 버터 향신채 올리브오일 등을 적당히 두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뒤 구워주면 되는 요리다. 그리고 역시나 이 와인을 살짝 뿌려주고 오븐으로 직행. 화이트와인과 해산물을 실패할 수가 없다 ㅋㅋㅋ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역시나 남아있는 바지락과 게장딱지소스를 이용하여 만든 봉골레 파스타.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봉골레 조개의 맛과 게장딱지소스의 맛은 조금 충돌하는 느낌이 있다. 게장소스의 맛과 조개의 맛이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 . 게장의 맛도 약해지고 조개의 맛도 잘 안느껴지는 듯한 기분 .내가 만든 요리가 아쉬울뿐 요리에 쓰기에도 음식과 함께 먹기에도 참 좋았던 와인이다. 

지금까지 레드와인 1종 (카베르네 소비뇽) 화이트와인 1종 ( 샤도네이) 을 마셔보았는데 내심 마음속으로 G7 와인을 무시했던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제야 그 스토리와 진가를 알 것 같다. 세일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앞으로 세일하면 특히 이번에 매장에 없어서 픽업해오지 못한 까르메네르 와인도 집어와야겠다. 골드메달 2개 받은 와인이기에 말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소비뇽 블랑도 오픈해서 마셔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샤도네이 보다 소비뇽블랑이 훨씬 좋다는 느낌을 받았던 이마트 행사와인 지세븐 시리즈. 쓱세일 덕분에 데일리 와인걱정 줄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