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 호텔
필자는 백종원 선생님을 좋아한다. 포스팅 내용을 보다보면 백종원 선생님이 주최한 행사라던가 음식이라던가 다양한 포스팅에서 느낄 수 있듯 한국 요식업계에 큰 변화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명사임에는 분명하다. 제주도를 돌아다니며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골목식당에 나왔던 연돈 돈까스와 백종원 선생님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인 더본 호텔이었는데, 호텔에서 투숙을 해보거나 그 주변의 먹거리를 즐겨보고 싶다는 소소한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꿈은 다행히 연돈 돈까스에 웨이팅을 걸고 30분간의 시간이 주어져 허락되었다. 혹시나 연돈에 대한 정보를 얻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다.
제주 연돈 예약 웨이팅 방법 메뉴 총정리 (tistory.com)
더본 호텔 탐모라 조식 가격
원래는 외부인도 더본 호텔의 조식당인 탐모라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숙소에서 먹는 뷔페가 주는 감성이 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인지 2023년 8월 1일 부로 외부고객은 입장이 제한되고 있었다. 탐모라 조식당 같은 경우는 07시에 오픈하여 10시 까지 총 3시간동안 운영되고, 가격은 투숙고객에게는 12000원 정상가는 성인기준 15000원 어린이 기준 12000원 으로 책정되어져 있었다. 무엇보다 48개월 이상부터 어린이로 분류를 해주어 48개원 미만의 어린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겠다.
다음에 투숙하며 식당 리뷰를 자세히 올려볼 것은 약속한다.
더본 호텔 로비
로비는 상당히 깔끔하게 구성되어져 있다. 대리석 느낌의 템바보드와 우드 느낌의 목재 장식 그리고 이 곳의 상징인 눕혀져 있는 8 모양의 간판이 보였는데, 8은 영원한 순환 혹은 무한대를 의미하는데 어떤 의미로 백종원 선생님이 이 작품을 로비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였는지 궁금했다. 객실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셨고, 사진에 남기지는 못했지만 객실 내부로 외부로 이동하는 통로에 살균기도 배치되어져 있고 화장실도 깔끔하여 다음번에 중문 주변을 여행할 적 예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특유의 향도 있어 잘 관리되어지고 있는 공간으로써의 느낌을 주었던 부분이다.
한가지 여담으로 호텔을 둘러볼 적 한가지 참고하는게 어떤 그림이나 조각상들이 걸려있느냐 인데, 작품 자체의 느낌이 참 좋았다. 제주바다는 아니고 용유도 라는 작품이었는데 작가이름을 보니 백종란 (jongran Paik) 이라고 되어있는게 아닌가? 99% 백종원 선생님의 가족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누님분께서 제주도의 멋진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해주셨으면 더 의미가 있었을 듯 싶다. 영종도 용유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미술작품으로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호텔이 아닐까 적어본다.
아무튼 백종원 선생님이 운영하며 골목식당에서의 인연이 되었던 연돈 사장님을 적절히 후원해주는 모습과 가족의 작품을 전시해두신 모습은 이상적인 후원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그러했듯. 내가 할 수 있는건 이런 글을 적거나 백종원 선생님의 제품을 소비하는 것 뿐이지만 백종원 선생님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진다. 소소하게 응원하는 바이며 나중에 이 장소에 꼭 방문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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