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빵연구소 빽스 베이커리 가성비 빵집

 

빽다방 빵연구소 빽스 베이커리

제주 더본 호텔건물에 함께 있었던 뺵다방 빵연구소 빽스 베이커리. 처음엔 백종원 선생님이 빵사업을 한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베이커리였기에 숙소를 돌아보면서 다양한 식당들을 구경해보고 이 지역을 방문한 첫번째 목표인 제주 연돈으로 입장하기 전 나름 기념품을 챙겨보고자 매장안으로 들어섰다. 워낙 빽다방 이라는 브랜드로 가성비 좋은 음료사업을 하고 계신건 알고 있었는데, 베이커리에서 구워내는 빵의 맛이 어떤지 궁금해졌다.

제주 빽스 베이커리 빵 나오는 시간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하는 빵집의 빵나오는 시간을 외워두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빵은 갓 구워낸 빵의 맛이 압도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커피와 같은 음료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아침에 꼭 조식뷔페로 가지 않더라도 가볍게 빵과 커피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08시 30분 소보로빵 메이플 롤 

09시 호두콩콩 단팥빵 옛날 밤식빵 

10시 말차 생크림빵 바나나 초코생크림빵 더 진한 고메버터 소금빵 

11시 식빵

상황에 따라 빵 나오는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히 좋아하는 빵이 있다면 당일 전화로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아무튼 커피가격도 저렴하고 빵 가격도 참 저렴하니 좋다.

 

소비자로써 역시나 믿음이 갔던 부분은 그 날의 온도와 습도를 고려하여 매일매일 당일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당일 판매 를 한다는 점이었는데, 이른 저녁타임에 연돈 돈까스 식사를 하러 왔기에 남은 빵이 거의 없었다. 농담이 아니라 식빵 딱 한봉지 남은 제품을 겨우 구입해서 이 곳의 전리품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빽다방 빵연구소 식빵 

가격이 착하다. 3000원 어느 동네에 가면 크로아상 하나도 못사먹는 가격인데,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침에 2-3명이서 샌드위치를 해먹거나 계란물을 묻혀 요리를 해먹어도 충분한 사이즈의 식빵이다. 이 날은 식빵밖에 구매하지 못했지만 인터넷을 쳐보니 꽤나 많은 지역에 매장이 만들어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은 서울에 많은 매장이 있는건 아니지만 더본 호텔에 묵어보게 된다면 하루는 조식으로 하루는 커피와 빵으로 끼니를 해결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 

 

백종원 선생님의 신상브랜드를 몰아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이번 제주일정이다. 아래에 제주 빽다방 빵연구소 빽스 베이커리 뿐만아니라 이 주변에서 들렀던 식당과 숙소에 대한 정보를 첨부하니 혹여나 제주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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