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 그린라벨
일본을 여행하면서 수시로 처음보는 맥주들을 구매하여 숙소에서 최대한 마셔보려고 노력했다. 기린맥주 같은 경우는 워낙 한국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실제로 정말 많은 일본 현지 식당에서도 생맥주 제품을 음식과 함께 판매하는 걸 봐서 그런지 조금 더 신뢰가 가는 브랜드였는데, 워낙 맥주를 많이 마셨지만서도 건강을 생각하면서 딱 한 캔만 더 먹어보고 싶다는 집념으로 편의점에서 구매해온 제품이다. 70% 당류를 줄여서 체중관리를 한다거나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아보였던 제품이다. 물론 당질을 70% 줄였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느냐? 그건 아니었기에 기억하고자 블로그에 기록을 시작해본다.
기린맥주 특징
기린맥주는 우리나라 하이트 진로 처럼 맥주사업에만 손을 대는게 아니라 하이볼 사케 와인 위스키 등등 정말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는 큰 기업이다. 이 제품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기린이라는 기업이 어떤 주류를 취급하는지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기린 스프링 밸리 맥주 496 Kirin japan craft brewery spring valley (tistory.com)
최근에 가장 인상깊게 마셨던 맥주중의 하나인 스프링 밸리 맥주 496 또한 같은 기린 라인에서 나온 수제맥주 브랜드로 그 종류와 스타일이 굉장히 다양한 편이다. 맥주 매니아들이라면 기린맥주 의 다양성에 주목하여 내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으니 편의점에서 파는 기본라인 맥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 정말 좋겠다.
일반맥주와의 차이점
일단 굉장히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인상적이다. 풀향 혹은 허브향이 느껴진다는 느낌도 받았는데, 가벼운 튀김요리나 어묵과 함께 먹기에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적은 당질에서 나오는 산뜻함이 이 맥주의 특징인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여 제로 맥주 처럼 밍밍하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건강을 생각하며 먹기에 최적의 맥주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고, 실제로 건강관리를 하는 지인에게 선물용으로도 좋겠다 싶어 챙겨왔던 제품이다. 나머지 한캔은 좀 시차를 두고 마셔보았는데, 함께 하는 음식이 뭐냐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워낙 깔끔한 느낌의 맥주이기에 임팩트 있는 주연이라기 보다 잘 받쳐주는 조연느낌이 확실하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편의점을 들른다면 한국에 없는 이 맥주를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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