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위스키
위스키 강국을 떠올리면 보통 스코틀랜드나 미국 캔터키 지역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얼마전 품절이 되어서 구하기 힘든 위스키 라인 중에 일본 위스키가 언급 되는 걸 보고 일본 위스키의 한국 수요가 늘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핫한 브랜드를 언급해 보자면 산토리 위스키 가 아닐까 싶다.
사실 회사 이름이 산토리 이고 이 안에서도 제조법이나 가격등으로 세분화 되는데 야마자키 , 하쿠슈 , 히비키 등등의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적으로 쉽게 통용되는 산토리 가쿠빈이 오늘 소개할 산토리 위스키 제품이다. 하이볼 열풍이 불면서 품절 대란이 일기도 했는데 과연 어떤 맛이길래 이런 열풍이 불었나 처음으로 오픈해서 마셔보았다.
산토리 위스키 도수 및 용량
산토리 위스키 가쿠빈 같은 경우 도수는 40도이며 생각보다 도수는 높은 편이다. 왜 생각보다 높다는 말을 적었냐면 스트레이트로 마셨을 때 느껴지는 강렬함보다는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강해서였는데 이런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느낌이 한국 여성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비결이 아닐까 싶었다. 용량은 700ml 로 꽤나 널널한 편이다. 순수 알콜량은 280ml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가격대비 알콜량도 좋아 일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이유가 뭔지 알겠더라.
스트레이트로 마셨을 적 일반 위스키보다 묵직한 느낌이라던가 깊이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준수한 가성비적 요소때문에 식당에서 집에서 하이볼로 제조하는데 사용된다는 위스키
산토리 위스키 가격
필자는 일본 현지에서 구매했다. 한병 기준으로 1500엔 ~ 1600엔 정도로 가격이 형성 되어져 있는걸 확인하고 몇병 집어왔는데 요즘 같은 엔저시대를 고려하면 한병에 1만원 초반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한국 대형마트에서 지나가면서 봤던 기억으로 4만원대에 판매되어지고 있던데, 주류세 라던가 여러 요소를 생각하더라도 현지 가격을 알면 쉽게 구매하기 힘든 제품이 아닐까 싶다. 일본 여행가게 된다면 몇병 집어와서 가볍게 집에서 마셔보면 어떨까 싶다.
1937년 비교적 오래전 부터 위스키에 대한 양조를 시작한 일본은 와인이라던가 음식의 문화적 수준이 한국보다 참 빨랐다는 느낌이 든다. 이 외에도 삿포로 지역에서 증류하는 니카 위스키 등등 서양의 문화를 본인들의 색으로 해석하고 제조하는 문화가 인정받는 분위기가 내심 부럽다. 우리나라도 멋진 위스키를 만들어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는 업체가 생겼으면 싶다.
산토리 위스키 함께 먹은 음식
사진에 남기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위스키 같은 높은 도수의 술은 추운 계절에 먹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본다. 뜨거운 오뎅탕 이라던가 겨울에 나는 특산물과 먹으면 참 잘어울리는데, 사진은 차마 남기진 못했지만 성게알 요리에 미량넣어 조리에 이용해도 좋고 해산물요리와도 참 잘어울린다.
가벼운 견과류 라던가 향긋한 리코타치즈와 허브와 곁들여 먹어도 잘어울리는 주류이다. 이탈리아에서 살적에는 퇴근후 티라미슈와 함께 먹는 위스키가 그렇게 좋았다. 이래서 나이가 먹으면 어떤 음식과도 잘어울리는 위스키를 찾는건가 싶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은 산토리 위스키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첨부하니 한번 들어가보길 권하고 싶다.
한국 마트에서 이미 없어서 못파는 제품인데 인기가 사그러 들어 세일이 들어갈적 이라던가 일본여행을 갈적 꼭 몇병 챙겨오면 후회없을 제품이라고 마무리 하고 싶다.
'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 오사카 OZ1165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총정리 (6) | 2023.12.05 |
---|---|
남녀노소 겨울보양식 볼로네제 파스타 아기 라구소스 레시피 (0) | 2023.12.01 |
삿포로 맥주 박물관 신상 라거 비어 2023 (4) | 2023.11.23 |
이탈리아 와인 폰토디 키안티 클라시코 Fontodi chianti classico (1) | 2023.11.22 |
2023 코엑스 푸드위크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행사 (1) | 2023.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