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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오사카 사는 사람들 마츠다 부장 고구마소주 구로기리시마 주조

by 식객강선생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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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사는 사람들 마츠다부장 고구마소주 구로기리시마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저번 겨울에 입문한 음식이 있으니 바로 고구마소주 되시겠다. 이모소주 라고도 불리고 구로기리시마 혹은 쿠로기리시마 라고 불리는 이 소주는 한국의 소주처럼 증류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차갑게 먹어도 좋고 덥혀 먹어도 좋고 탄산수와 섞어서 먹는 방식인 소다와리로 먹어도 좋고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일본의 전통주라고 보면 되겠다. 정말 많은 주류들이 있지만 이 소주 같은경우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안 봤을 수가 없는 유튜브 채널인 오사카 사는 사람들에 소개되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는데,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그리고 준수한 맛으로 마츠다 부장이 추천해서 한국에서 미묘하게 붐이 일었다. 

오사사 마츠다 부장

재일교포로써 일본에서 부동산 업을 하고 계시는 마츠다 부장님. 뿜어내는 중년미가 매력적이신데 기억에 남는 컨텐츠는 좋아하는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님과 일본의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 부동산의 이야기 그리고 편의점에서 구매한 안주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컨텐츠였다. 아무튼 관심이 있으면 한번 봐보길 추천해보고 싶다. 역시 트렌드에 발빠른 대형 마트에서는 벌써 이 제품을 입점해 놓았다고 하는데 나는 일본에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을 받아 오픈을 하게 되었다.

 

마츠다부장 구로기리시마 고구마소주 리뷰영상

 

마츠다 부장의 팬이라면 리뷰영상을 첨부해본다. 윗 버튼을 눌러 참고해보시길 ^^

쿠로키리시마 이모소주 

키리시마 주조 라는 회사에서 증류를 한 소주라고 뒤에 친히 적혀있고, 쌀과 고구마가 주 원료라는 정보까지 병 뒷면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도수는 25 % 고구마 소주의 표준이 되는 도수라고 적어보고 싶다. 

 

생산지역 : 일본 미야자키현 

제조사 : 기리시마주조 

도수 : 25%  

 

구로기리시마 혹은 쿠로키리시마 에서 구로라는 명칭은 술을 만들 때 사용되는 누룩의 한 종류인 흑국을 사용하기에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미나미큐슈산의 고구마와 맑은 물과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의 소도시 기리시마의 맑은 물과 흑국을 이용하여 만드는 소주. 그래서 병을 보면 검을 흑 黑 이 적혀져 있는 걸 확인해볼 수 있다.

 

현지에서는 900ml 가격이 1000엔 전후인데 한국에서는 5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져 있는 걸 보면 주류세가 비싼건지 아무래도 현지에서 사오는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이다. 

기리시마주조 역사 

기리시마주조는 일본의 미야자키 현 미야코노조 시에서 1916년 처음 오픈을 하여 품질을 중요시 여기는 소주를 만들어왔다고 한다. 위에도 잠깐 적었지만 기리시마렌잔 지하 100m 에서 올라오는 기리시마열하수 & 고가네센간 품종의 고구마 & 흑국 발효를 통하여 구로기리시마 특유의 달콤함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라고. 적혀 있는대로 일본음식과 혹은 국물요리 생선구이 등등 다양한 요리와 먹기 좋은 고구마소주였다. 

 

일본여행을 하며 편의점이나 면세점에서 발견한다면 하나 집어오는걸 강력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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