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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아시아나 오사카 기내식 OZ1155 오사카 김포 노선 총정리

by 식객강선생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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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오사카 김포 OZ1155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OZ1155 편을 탑승하여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역시나 기내식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 다행히 맨 앞자리를 배정받아 함께한 가족과 아이도 비교적 편하게 서비스를 받으며 다리도 쭉뻗고 서울로 향해 날아올 수 있었다. OZ1155 편 같은 경우 오사카에서 김포로 향하는 저녁비행편이기에 오사카 일정을 꽉채워 돌아보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편수이다. 

실제로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서쪽 끝에 있는 오사카 수족관 일명 해유관을 잘 돌아보고 조금은 이른 최후의 만찬으로 저녁 일식까지 즐긴 다음에 탑승한 비행편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비교적 적은 비행편이라고 메모하고 싶다. 

아시아나 오사카 기내식

돌아올 적 실렸던 기내식은 비닐백이 아닌 종이박스와 종이호일에 덮여져 조리되어져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비닐로 만든 껍질이 없었다는 점에서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역시나 오사카로 떠날 적 먹었던 식사처럼 음료는 탄산음료와 주스 그리고 물만 제공이 된다. 주류는 제공되지 않는 것 처럼 보였다. 박스안에는 과연 어떤 메뉴가 있을지 메뉴는 적혀져 있지 않았다. 언박싱 시작합니다 ~~~  

 

김포 오사카 OZ1165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총정리 (tistory.com)

 

김포 오사카 OZ1165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총정리

김포 오사카 OZ1165 비행 엔화가 꾸준히 떨어져 800원대에서 횡보하다가 다시 900원대로 진입하려는 요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국가는 일본이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에서

foodfighterk.tistory.com

OZ1155 오사카 기내식 소고기 덮밥

식사의 촉촉함이 날아가지 않게 유산지 혹은 종이호일이 잘 덮어져 나왔던 오늘의 식사. 역시나 맛은 오사카로 이동할 때 먹었던 미소크림된장 닭고기 백반처럼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아이를 먹이기엔 된장크림소스 보다 간장소스 베이스의 이번 요리가 더 좋았다고 느꼈는데, 고기의 양이라던가 양배추 당근 완두콩 등등 채소도 알맞은 온도에 잘 익혀져 질기지 않게 밥과 먹기에 좋았다 OZ1155 기내식은 처음이었는데 김포에서 출발하는 일본 국제선 노선의 밥이 맛있다는 가설이 사실에 가까워졌다. 두 끼니 모두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 

 

마침 일본여행에서 규동을 먹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먹게 되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나저나 맛있는 식사가 나오니 시원한 맥주가 없는게 약간 아쉽긴 하다 . 일본에서 돌아오는 비행편이라 왠지 일본맥주가 실렸으면 싶었는데 말이다.

 

야채의 양도 괜찮았고 고기의 양 소스의 양 잘 비벼지는 느낌 모두 좋았다. 

그렇다고 해서 과하게 간이 된 느낌도 아니어서 함께 했던 아이도 부담갖지 않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다른 비행사의 기내식을 많이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의 퀄리티에 만족할 수 있었던 비행이었다. 아시아나 오사카 기내식은 처음이었는데 왕복 비행편 둘다 만족한 식사라고 기록하고 싶다. 

 

아시아나 기내식 서비스 확인하기

 

혹시 같은 비행편을 탑승하는 분들에게 식사 서비스가 언제 어떻게 제공되는지 정보링크를 위에 첨부해본다.

 

김포공항 국제선으로 돌아오는 길. 

 

인천공항에 비해 인파도 적어서 수속기간도 짧고 일단 인천이 아니라 서울에 도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집에 얼른 이동해서 짐을 풀고 싶은데 대중교통편을 최소한으로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은 김포에서 떠나는 국제선 비행편의 가격에 프리미엄이 더해져도 그 미묘한 편리함 때문에라도 더 자주 탑승하고 싶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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