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아시아나 항공 인천 하노이 왕복 기내식 총정리 OZ733 OZ734

by 식객강선생 2023. 9. 25.
반응형

아시아나항공 인천 하노이 왕복 기내식 총정리

스케쥴과 시간이 맞아 짧고 굵게 인천 하노이 를 왕복했다. OZ 733 편으로 출발했고 OZ 734 편으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출발편 비행기는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하여 하노이로 이동하는 비행이었고 OZ734 편은 하노이에서 밤 11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익일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휴가를 최대한 아끼며 일정을 짤 수 있었기에 여행에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이 비행편을 추천하고 싶다. 아무튼 현지에 먹고 살펴본 것들에 대한 것들을 포스팅 하기전 여행식사의 처음이자 마지막 이라고 할 수 있는 기내식 리뷰를 적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비행중에 식사는 한번 제공 되니 참고 바란다. 

하노이 비행시간

인천에서 하노이까지는 약 4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지도를 보면 베트남이라는 국가는 중국의 서쪽 끝에 위치해있는 국가로써 방콕보다는 조금 가깝고 서측 중국보다는 멀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래서인지 중국과 태국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 국가이다. 신기한점은 중국처럼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과 사이가 좋지 않고 ,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지혜로운 무역을 하고 있는나라 그게 베트남의 특징되겠다.

OZ733 인천 하노이 기내식

치킨과 소고기 요리를 선택하라고 늘 그렇듯 물어봐 주셨는데 개인적인 견해지만 아시아나 항공 같은 경우는 덮밥류 메뉴가 괜찮은 것 같다. 일전에 뉴욕에 다녀오면서도 챠슈덮밥 ( 돼지고기 덮밥) 메뉴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치킨 덮밥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역시나 성공적이었다. 치킨과 어울리는 화이트와인과 맥주 한캔을 받고 기분좋게 식사를 시작했다. 

 

아시아나 기내식서비스 보러가기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 서비스 절차가 궁금한 사람들은 위의 링크버튼을 눌러 체크해보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페타치즈 샐러드 & 치킨덮밥

드레싱이 살짝 가미되어져 있는 샐러드에 방울토마토와 페타치즈가 들어있다. 치킨 자체가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리지만서도 이런 프레쉬한 느낌의 샐러드와 화이트 와인의 궁합이 참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초반의 샐러드와 덮밥을 먹는 초반에는 와인과 식사를 즐기다가 , 거의 덮밥을 다 먹어갈 즈음에는 탄산이 있고 청량감이 있는 맥주와 함께 식사를 이어가니 꽤나 좋은 조합이었다. 치킨덮밥에는 당근과 양파 쪽파 그리고 적당한 간장소스가 밥에 버무려져 있어서 촉촉한 맛의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티라미수 & 커피

개인적으로 티라미수와 커피 조합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녁비행이었지만 커피 한잔을 곁들여 후식을 즐겼다. 예전에 있는 줄 몰랐는데 커피크리머 라고 프림으로 알고 있는 제품이 있어 커피에 풀어마시니 밀크커피 감성이 올라온다. 후식이 달달하기에 굳이 설탕은 넣어먹지 않는다. 

OZ734 하노이 인천 기내식

하노이에서 여정을 마치고 밤 11시 30분에 한국으로 떠나오는 비행기 편이 OZ734 편 되시겠다. 야식같은 느낌이라 소고기 밥 메뉴와 새송이버섯 죽 메뉴가 선택지에 나왔는데 아무리 밤이더라도 죽을 선택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식사를 먹고 잠들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소고기 밥 메뉴. 베트남 현지 맥주가 있으면 마셔보고 싶었는데 없는 것 같아 숙면을 도와 줄 맥주 한캔을 주문한 뒤 식사를 시작했다. 특이하게 고추장을 함께 주어서 요리를 먹을 적 물리지 않아서 좋았다. 

살라미 샐러드 소고기 밥 바닐라 케이크

짭짤한 유럽식 샤퀴테리 사라미 한장과 마요네즈에 버무린 사라다에 가까운 샐러드가 전식으로 나왔다. 레드와인이 있었다면 함께 먹었을 법한데 늦은 밤인지라 술을 섞어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패스했다. 고추장에 밥을 어느정도 비빈 뒤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와 시금치와 함께 먹으니 베트남요리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메뉴. 케이크와 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었지만 괜히 잠이 오지않으면 다음날 스케쥴을 소화하는데 컨디션 조절이 힘들 것 같아 커피는 스킵하고 식사를 마무리 했다. 옆좌석이 비어있어 옆좌석 테이블 위에 다 먹은 식사 집기류와 쓰레기를 올려두고 안대와 귀마개를 하고 숙면을 취했다. 

새벽 5시 40분 정도에 인천공항에 떨어졌다. 사진 우측 윗부분에 시간을 참고하면 좋겠다.

 

조금씩 해가 뜨려고 하는게 보였고, 갈때와 다르게 늦은 밤비행 인데다가 열심히 여행다니며 걸었던 덕분인지 잠은 잘 잤다. 인천에서 하노이로 향할 적 저녁비행기였기에 퇴근 후에 바로 출발할 수 있었는데다가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인지라 집에 집을 두고 잠시 쉬다가 출근할 수 있어서 최소한의 연차로 즐거운 일정을 만들 수 있었던 이번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 OZ733 / OZ734 베트남 여행. 기내식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