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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기록들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베트남 하노이 맛집 반미트램 솟방

by 식객강선생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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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베트남 반미트램 솟방

첫 방문이었던 베트남 하노이에서 역시나 빼놓을 수 없었던 맛있는 음식찾아다니기.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컨텐츠가 있었으니 바로 백종원 선생님이 아주 옛날에 출연하셨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2 베트남 하노이 편이었다. 흔히 말하는 베트남 요리인 쌀국수 분짜 등등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고 싶었던 이번 여정에서 이건 꼭 먹어봐야겠다 다짐하게 하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솟방 되시겠다. 백종원 선생님 촬영이후로 매장이 엄청나게 확장된 느낌이 느껴진다. 간판도 새로하고 말이다. 역시 백종원선생님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솟방 - 출처 : Tvn

솟방의 정의

솟방은 빵이 나와서 솟방이 아니라 <솟 : 소스 & 방 : 와인>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실제로 영상에서 만드는 조리과정을 보여주는데 고기를 다져낸다음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밑간을 한다음 정말 푹 고와낸다. 그러면서 이 곳의 비법소스를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낸 뒤 그릇에 가득 담아준 뒤 고수를 양껏 올려주는 음식이었는데 프랑스 식민지배 하에 있었던 베트남의 역사를 담고 있는 요리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와인을 쓰기도 하고 다른 술로 대체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무슨 와인을 쓰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반미트램 메뉴 및 가격

처음가는 국가에서 처음보는 언어가 있다면 참 좋아졌다. 구글에서 제공해주는 구글렌즈를 켜서 사진만 찍어주면 대략 어떤 음식인지 느낌이 딱 오는데 일행과 함께 솟방(Sot Vang) 한 그릇과 풀디스크 (Dia day Du) 음식 총 2개를 주문했다. 백종원 선생님 말씀처럼 와인소스라고 번역되어져 나오는데 믿음이 생긴다. 마음같아선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다른 음식을 먹어야 할 것들이 많아 두 메뉴를 주문후 음료를 주문했다.

두 메뉴 모두 합쳐 100K - 십만동인데 1만동에 500원 꼴이니 메인요리 2가지가 5000원밖에 안한다고 보면 되겠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착한 물가의 베트남이다. 

반미트램 음료 

가격표를 보면 10K = 1만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1만동이 한국돈으로 500원 정도 하기에 역시나 맥주나 차 탄산음료도 1000원 돈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부담없는 가격이 아닐까 싶다. 333맥주와 다양한 종류의 열대과일 차가 있었는데 안전하게 펩시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코카콜라를 먹고싶었는데 메뉴판에만 있고 코카콜라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 포인트. 

반미트램 솟방 Sot vang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들어왔을 이유가 바로 이 메뉴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나 그러했고 말이다. 영상에서 봤던 것처럼 붉은 빛의 스튜에 소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다. 소고기가 이렇게나 들어갔는데 2000원 돈밖에 안한다는 사실에 행복해지는 요리이다. 맛도 아주 친숙하면서 든든해지는 맛이라 호불호 없이 한국인들의 마음에 파고들 수 있을 맛이라고 자부하고 싶다. 고기만 건져 먹다가도 백종원 선생님이 먹던 방식처럼 반미를 뜯어서 찍어 먹기도 하면 맛이 스펙트럼이 아주 넓어진다. 

곁들임 소스

개인적으로 방송에서 나왔던 마늘과 고추와 새콤한 식초소스가 구비되어져 있는데 조금 느끼해진다 싶을 때 이걸 넣으면 아주 매콤하고 밸런스가 잡히는 요리로 변하니 새로운 맛의 변화를 추구할 때 꼭 넣어 먹어보았으면 한다. 그 외에도 Tam Thai Tu 라고 하는 처음보는 소스가 있어서 가볍게 찍어먹어보았는데 우리나라 간장에서 감칠맛이 조금 더 추가된 느낌의 소스라서 현지인들은 이런 맛을 좋아하는 구나 느껴볼 수 있었던 매장이다. 사진을 보니 반미에 살짝 뿌려먹는 것처럼 보였는데 기억해두었다가 다음기회에 먹어보는 걸로 결심했다. 

풀디스크 테린요리 Dia day Du 

검색엔진을 찾아봐도 이 요리에 명칭을 어떻게 적어야 할질 모르겠다. 디아데이두 인지 테린이라고 적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 적어본다.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가 접시에 담겨져 나오고 그 위에 오이가 곁들어져 나오는데 반미 빵에 싸먹으면 이게 반미샌드위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요리이다. 소스 색만 보면 아주 달기만 한 불량식품 같아보이는데 먹어보면 고기와 무척 잘어울리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개인적으로 고기왕창 오이 한조각 마늘고추식초 살짝 뿌려 먹는 조합이 제일 좋았던 요리이다. 

맛을 설명하기에 구차하다. 성인 두명에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 식당이다. 외관은 조금 비위생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으나 음식맛이 워낙 잘 맞았기에 다음에 베트남 하노이에 간다면 무조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라고 적어보고 싶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 대한 믿음과 백종원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생겼던 베트남 길거리 첫끼 음식이었던 반미트램. 솟방이라는 매력적인 음식을 알아갈 수 있었던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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