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로 떠난 오타니 쇼헤이 연봉

 

오타니 쇼헤이

일본여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광고와 명소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일본인이지만 정말 만화캐릭터 같다는 생각을 했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오타니 쇼헤이 선수이다. 도톤보리의 그 어떤 화려한 광고들 보다 희한하게 세안제 광고라던가 화장품 광고를 두루두루 섭렵했던 오타니를 보면서 광고비는 얼마일까? 이런 생각보다 어떤길을 걸어왔는가? 한번 복기해보게 된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 에 입단하여 선발투수 & 지명타자 흔히 말하는 투타겸업을 하며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고 2016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리그 MVP 를 차지했다. 그 후 2018년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팀에 입단하여 신인왕을 차지하고 2021년 2023년 아메리칸 리그 MVP 를 싹쓸이하며 투타겸업을 완벽히 소화해낸다. 

 

특히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고 투수로써 10승 + 40홈런 아시아 최초 홈런왕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된 말도 안되는 커리어의 야구선수이다. 

오타니 연봉

결론먼저 적어보자면 오타니는 2023년 10년 7억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한화로 약 9240억원 이라는 큰 돈이다.

 

하루에 2.5억원

1시간에 1천만원

1분에는 170만원

1초에는 약 3만원

 

이라는 돈을 연봉으로 받는 것이라고 계산해볼 수 있다. 농담삼아 시급 3만원도 고급인력에 속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1초에 3만원이라니 대단하는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흥미롭게도 실제로 연봉은 200만달러로 1년에 26억원을 받을 예정이고 7억달러 중 10년치 실수령 연봉 2000만달러를 제한 6억 8천만 달러는 10년 뒤 지급유예 (디퍼) 조항에 맞춰 10년뒤 수령할 예정이다. 보통의 직장인 이라면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손해를 왜 감수하냐? 할 수 있지만 오타니는 자신의 실제 연봉을 낮추어 팀의 샐러리캡 다른 선수 영입등의 자금 활용의 유동성을 더한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다. 

 

그만큼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큰 오타니였기에 금전적인 막대한 이득을 10년뒤로 미룬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사실 팀에서 받는 금액만 이 정도이지 위에서 언급한 광고 포스터 2건 이외에도 일본시절부터 일본의 전국구 광고를 찍어왔기 때문에 첫 MVP 를 수상한 2021년에도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광고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지명되었는데, 전설같은 커리어를 쌓아가는 2024년에는 광고 스폰서 가치가 최소 4천 5백만 달러 이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LA다저스 오타니 고척 서울시리즈 티켓

필자는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고 일본 문화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오타니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싶다는 소소한 버킷리스트가 있다. 물론 역사적으로 일본은 많은 아쉬움을 제공하는 나라임에는 분명하지만 일본은 싫어해도 오타니는 싫어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내년 2024년 3월 20일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시리즈 라는 이름으로 오타니 선수가 소속한 LA다저스와 역시나 대한민국 최초로 유틸리티 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 선수와의 맞대결은 한국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해 보인다. 덤으로 다르빗슈 선수또한 샌디에이고 팀 출신이라 내년에 기회가 되면 꼭 일정을 맞춰 경기를 보러가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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