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제주공항 도착
김포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약 1시간도 안되는 시간이면 우리나라 최고의 휴양지이자 관광지인 제주도로 이동할 수 있다. 추워지는 요즘인데다 엔저현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여행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은 제주도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된다. 오늘은 제주도에 도착해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를 빌리는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가격비교를 마치고 렌터카 예약을 미리 완료했다는 가정하에 글을 읽어나가면 편하겠다.
제주국제공항 렌트카 빌리는 장소
제주도에 처음 방문한 사람은 당황할 필요없다. 공항에서 1번 출구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쭉 걸어가면 렌트카 셔틀 & 렌터카 셔틀 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을텐데 그 방향으로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더 쉽게 말해보자면 제주국제공항의 관제탑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마지막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면 아케이드 형식으로 통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비가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때 여행객을 배려해준 포인트가 감동적이다. 정말 많은 렌트카 업체가 있기에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 업체에서 지정해준 구역 숫자를 잘 체크해두었다가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참 쉽죠??
제주 렌트카 셔틀버스 터미널
관제탑 바로 옆에 꽤나 신경써서 만든 셔틀버스 터미널 대기장소가 눈에 들어온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제주 마음샌드를 만들어 내는 파리바게뜨 매장도 보이고 가벼운 간식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그리고 화장실까지 구비되어져 있어 렌트카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잠시 몸을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져 있다. 내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참 좋아할 것 같은 포인트. 세계 어떤 공항을 가더라도 이 정도의 배려를 갖춘 공항을 본 기억이 드물기에 제주도는 확실한 관광특구임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렌트카 셔틀버스 시간표
공항에서 보이는 항공편명처럼 다양한 렌트카 업체의 셔틀버스가 어느구역에 도착하는지 몇시에 도착하는지 전광판에 너무나 잘 정리가 되어져 있다. 대기실에 앉아서 전광판을 보며 셔틀버스 도착일정을 기다리다 보면 내가 예약한 업체의 셔틀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바우처에 다 나와있는 내용이지만 우왕좌왕 하다보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니 여기서 다시한번 체크해보며 셔틀을 탑승하면 되겠다. 업체마다 다 다르지만 보통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참고하면 좋겠다.
렌트카 빌리는 방법
여기까지 왔다면 렌트카 빌리는 방법은 거의 마무리 된다. 내가 계약한 렌트카 업체의 셔틀버스를 타고 업체로 이동한 뒤 운전면허증 차량상태 기름상태 등등을 확인한 뒤 쿨하게 여행을 떠나면 된다. 예약과정을 하나하나 나열하기에는 밑도 끝도 없는 정보가 될 것 같아 제주공항에서 내려 렌터카 업체로 이동하는 방법을 적어보았는데, 어느계절에가도 참 좋을 제주도를 만끽하는 독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부가적으로 정말 저렴하게 렌트카를 빌리고 싶다면 인터넷으로 손품을 파는 방법이 제일이니 내가 원하는 여행의 컨셉이 가족들과 함께 떠나 카시트나 유모차가 필요한 여행인지 아니면 최신식 차량을 타고 깔끔하게 떠나는 여행인지 구체적으로 컨셉을 잡은 뒤 차량가격비교 후 절차를 진행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메모를 적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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