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진로 가격 및 도수 총정리

 

일품 진로 가격

일품 진로는 우리나라 소주에서는 나름 프리미엄라인에 속하는 제품이다. 화요와 일품진로 이 두종류의 소주는 신경을 쓰고 싶은 식사자리나 회식때 종종 접하게 되는데 소주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지라 일반 소주보다 깔끔하고 숙취가 덜한 것은 확실하지만 맛의 차이를 표현하라고 하면 조금 어려운게 사실이다. 

진로 라는 브랜드는 참이슬 그리고 두꺼비 라벨의 소주가 대중적으로 제일 유명한데 문득 이 소주가 일반 소주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 건지 궁금한 마음에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조 과정을 살펴보았다. 

 

가격은 마트마다 다르지만 1만 2천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고, 행사를 한다면 1만원대까지 떨어지는 걸 본 적이 있다. 

다만 식당에서 주문하여 마시려고 한다면 2만5천원 정도가 평균가격이니 가격을 참고하여 구매하면 좋겠다.

일품 진로 제조공정

국내산 쌀 100% 를 이용하여 발효 및 위생관리를 거쳐 발효원액 ( 알콜 도수 18% 내외) 을 만든다. 그 이후에는 감압증류방식을 이용하여 알콜도수 45% 내외의 원액을 만들어주는데, 이걸 전부 다 사용하는게 아니라 가장 향이 좋은 중간원액만 수집한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초밥을 위한 밥을 지을 때 솥의 바닥의 밥은 요리사들이 선호하지 않고, 솥 중앙에 있는 부분의 밥을 최고의 밥이라고 평가하는데 이와 같은 원리가 아닐까 싶다. 

이 후 냉동여과를 하여 잡스러운 맛과 유성분을 제거해주고 장기간의 숙성을 거쳐 정밀여과 후 병입되어서 나오는 제품이 오늘 소개할 일품진로 되시겠다. 

 

진로소주 홈페이지 바로가기

 

공식홈페이지 에서 다른 제품들의 디테일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위의 배너 클릭을 추천해본다. 

일품 진로 도수 및 원재료

일품진로 같은 경우는 병의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직사각형 모양의 유리병이 완전히 투명하지 않아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고, 일정한 간격으로 파여진 홈은 역시나 프리미엄 소주라는 걸 말해준다. 알콜도수는 25 % 로 위에 적어둔 공정과정에서 소주원액의 약 절반정도의 도수로 희석되어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기분 탓이지만 만들어지는 소재지의 위치가 쌀이 유명하기로 소문난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중부대로 1707번길 13번지 이기에 왠지 이천쌀을 이용하여 소주를 제조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근거 없는 믿음이 올라온다. 

원재료명도 쌀증류식 소주원액에 정제수 라고 심플하게 적혀있는걸로 봐서 375ml 의 소주를 만들기 위해 93.75 ml 의 알콜이 들어갔으며 약 208 ml 의 증류식 소주원액이 주재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품 진로 잔

일품 진로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마트에서 행사할때 잔도 함께 주는 행사로 받아온 잔이 3개가 있다. 개인적으로 잘 정제되어져 나온 소주이기에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려면 자그마한 소주잔에 마시는게 베스트 이겠고, 온더락 혹은 요즘 트렌드인 하이볼로 마시려면 조금 더 사이즈가 있는 잔을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주류 같은 경우는 굳이 하이볼이나 온더락으로 마셔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살다보니 큰 잔은 그냥 물컵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다. 일품진로 본연의 맛이 정말 질린다 싶을 때 응용을 위한 잔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싶다.

 

아무래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만든 주류이기에 한식과 먹는게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숯불 닭갈비와 대합술찜 요리와 함께 했는데 숯불구이 요리라던가 국물요리와 둘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어 기분좋게 마셨던 추억을 기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