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도시락 가격 및 대여후기 김포공항 국제선 일본

 

와이파이 도시락 김포공항 국제선

짧고 굵게 일본에 출장을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겨서 김포공항 국제선으로 이동했다. 집에서 가까운 공항이기에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길 전날부터 걱정되던 포인트가 있었으니 바로 와이파이 도시락을 빌려가는 문제였다. 로밍을 해도 되지만 보통 금액대가 하루하루 부과되는게 아니라 데이터 사용량과 기간을 길게 잡아야 해서 몇만원이 지불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비교를 해보다보니 도시락을 빌리는게 제일 저렴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침일찍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김포공항부스 와이파이 도시락 대여하는 곳을 돌아봤다. 

와이파이 도시락 가격 및 반납방법

나중에 직접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외국인도 하루에 2gb에 2900원 무제한 사용은 3900원 이면 되고, 일본에 가는 경우는 무제한 사용은 4900원 2gb 사용은 3200원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되어져 있었다. 

이름있는 통신사나 메이커는 아니었는데, 기존의 SKT / KT 같은 대형 통신사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부분과 부스가 6시부터 오픈해서 상담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이 곳에서 대여를 진행했다. 일본 와이파이 통신사는 소프트뱅크나 NTT Docomo 가 메인 통신사로 알고 있는데 어느 통신망을 공유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 저렴하고 속도 나쁘지 않으면 장땡이니 기분좋게 결제를 하고 여행을 시작했다. 

보통 김포공항 국제선 같은 경우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면 21시가 넘어가는데 반납같은 경우는 반납함이 따로 구비되어져 있어서 반납함에 넣어주기만 하면 끝이다. 

김포공항 와이파이 도시락 구성

일본 같은 경우 우리나라와 충전코드가 호환되지 않는데 와이파이 도시락 세트 구성으로 충전선과 더불어 변압기가 포함되어져 있어서 호텔에서 투숙하는거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에어비앤비 라던가 가정집에 투숙하게 될 때 전기사용에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수 있는 어댑터가 있으니 와이파이까지 사용하면서 이런 구성용품을 다 빌리는데 하루 3200원 이라는 가격은 아주 합리적으로 느껴진다. 

 

여담으로 하루종일 켜놓고 인터넷으로 지도보며 사진찍으며 돌아다녔는데도 약 30% 정도만 전력이 소비되어 언제 배터리가 소진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다음에 짧은 외국 여정을 다녀올 계획에도 이 브랜드의 와이파이 도시락을 제일로 꼽아보고 싶다. 물론 가격이 적정수준을 유지했을때 라는 조건을 달고 말이다. 

 

외국에서 인터넷이 없으면 그만큼 막막한게 없는데 새벽비행기를 타고 밤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을 보내면서 대여부터 반납까지 아주 깔끔하게 김포공항에서 처음으로 와이파이 도시락을 빌려 여행을 마무리했다. 

 

뭔가를 다운받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상 인터넷 사용량이 왠만하면 하루에 2gb 를 넘기기는 쉽지 않으니 가벼운 여행자들에게는 3200원 요금제를 추천해보고 싶다. 장기 여행을 할 사람들이라면 도시락 보다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1달 무제한 프로모션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직접 비교해보고 해외여행을 할 적 좋은 상품을 선택하여 알찬 일정을 만들어 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