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클래식 쌀과자 우유맛
우연히 마트를 걷다가 많은 사람들이 카트에 담고 가는 과자를 발견했다. 사실 2달간 블로그 외에 다른 일에 집중하느라 신경쓰지 못했던 블로그에 쓸 거리가 생겨서 후다닥 올려본다. 검색을 해보니 요즘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던 전설의 쌀과자 밀크클래식 쌀과자 였다. 처음엔 하나만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카트에 집어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고 왜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밀크클래식 쌀과자 가격
요즘 도매업과 소매업을 소소하게 시작하다보니 가격에 눈이 많이 가는건 사실이다. 판매가격은 다 다르겠지만 내가 구매한 L 마트 기준으로 3000원 대 중반이었던 이 과자는 올리브영에서 4000원에 판매되어지고 있었다. 이 과자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 점이 올리브영에서 구비해두고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 올리브영에 물건이 입고되어 판매되어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제품에 대해 신뢰가 생기게 된 계기가 되겠다.
물론 200원 차이니 그냥 눈에 보이면 사서 먹어보면 어떨까 싶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3000원 초반에도 판매가 되어지고 있는데 대량구매를 원한다면 제일 싸게 사는 방법은 역시나 온라인을 통해 가격비교를 한 뒤 구매하면 되겠다.
밀크클래식 쌀과자의 장점은 포장에도 적혀있듯 튀기지 않고 만들었다는 점.
밀크클래식 쌀과자 원산지
내 블로그를 봐주셨던 사람들이라면 내 민감 포인트 중 하나가 원산지 라는걸 잘 알고 있을것이다.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다 완벽했지만 한가지 걸렸던 부분은 이 음식이 중국 OEM 제품이었다는 점. 공산품이면 몰라도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중국산이면 흠칫하게 되는데, 중국 OEM 제품이라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다.
그런데 맛있게 먹다보니 대륙의 실수 같은 느낌도 나고, 역시 원가를 줄이려면 중국밖에 답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적잖이 실망했던 포인트이다.
밀크클래식 쌀과자 원재료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본다. 쌀 56% 전지분유 5.3% 유청분말 3% 라고 적혀져 있는 이 과자의 수입원은 주식회사 위이더월드. 제조사는 Henan Haoyi Food 구글맵에 자셓나 검색을 해보고 공장 이미지도 찾아봐야 안심을 하겠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인간사료라는 별명으로 맛으로 인정받은 제품임을 다시금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쌀의 원산지도 명시를 해주면 좋았겠는데 아무래도 메이드인 차이나일 확률이 높아보였다. 그 외의 원재료로는 팜유 옥수수가루 밀가루 옥수수전분 그리고 우유향 천연향료가 들어가 원유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쌀 & 밀 & 옥수수 & 전지분유가 큰 틀에서의 주재료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포장도 유럽이나 독일에서 하리보를 뜯는 손잡이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뜯을 수 있게 만들어져서 포장스타일도 마음에 들어서 한국제품인줄 알았는데 중국제품도 꽤나 성장했다라는 게 느껴진다.
중국제품이나 주식은 거들떠도 보지말자가 내 구매 원칙이었는데 그 원칙이 조금씩 흔들렸던 포인트.
밀크클래식 쌀과자 맛 후기
역시나 음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게 맛인데, 맛은 두말할 나위 없이 좋았다.
우리가 알던 쌀과자는 퍼석퍼석하고 콩가루의 향이 나야한다는 틀을 부숴주는 폭신폭신하게 부숴지면서도 은은하게 우유향이 입에 멤돈다. 사실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먹었음에도 이거 맛이 좋아서 가격도 착하고 종종사먹게 될것 같다. 왜 인간사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지 체감할 수 있었고, 이 제품의 중국제조사의 이름을 다시금 각인하게 되었다.
감히 말하자면 샤오미가 처음 나왔을때 대륙의 실수라고 불렸던 것을 기억하는데, 나에게 있어서 그 정도로 쇼킹함을 주었다. 대륙의 실수가 과연 어디까지 치고올라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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