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요리하다 만다린 오렌지치킨 맥주안주로 제격인 냉동식품

 

요리하다 만다린 오렌지치킨

가을이 온다고 하지만 여전히 더운 요즘 대형마트에서 냉동식품을 돌아보면서 할인중이거나 새로운 메뉴의 제품들을 냉동실에 쟁여두고 종종 꺼내먹는 일과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 발견한 제품은 요리하다 만다린 오렌지치킨 미국에 나가면 팬더 익스프레스 같은 중화요리 전문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냉동식품이었기에 할인행사도 진행되고 있겠다 바로 구입해서 냉동보관하다가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고 싶은날 꺼내서 조리를 시작했다. 

만다린 오렌지치킨 조리법 및 가격

판매처마다 가격은 다 다르겠지만 롯데마트에서 6990원에 판매되어지고 있었다. 조리법도 아주 간단한 편인데 프라이팬 조리 같은 경우는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고 5-8분간 조리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180도 에서 5분 예열 후 16분동안 조리해주면 된다고 나와있다. 12분 텀에서 한 번 뒤집어 주는걸 추천했는데, 그대로 따라하면 되겠다. 

소스 조리법 같은 경우는 끓는물에 중탕해동 후 완성된 치킨과 버무려 먹으면 되기에 요리 난이도는 매우쉬움 되겠다. 

원재료 원산지 및 성분

다양한 국가에서 넘어온 닭고기로 만들어져 있다. 보다보니 좀 신뢰는 떨어진다. 브라질 미국 태국 그리고 치킨파우더에 들어가는 옥수수전분은 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 감자전분가공품도 독일 덴마크 폴란드 닭고기가 위아더 월드다. 콩기름마저 미국 브라질 파라과이 개인적으로 닭고기 만큼은 하나의 나라에서 통합해 수입하여 제조하는게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소스 같은 경우는 델몬트오렌지 100% 를 베이스로 오렌지청 설탕 발효식초 한라봉농축액 대파 토마토케첩소스 다크빈소스 등등 한국적인 식재료와 중국적인 식재료가 고루 섞여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포장 및 제품구성

포장은 깔끔하게 과하지 않게 고기와 소스가 구분되어 포장되어져 있었는데,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닭고기를 조리하는 과정이기에 닭고기를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기다리는 동안 소스를 만들었다. 얼려져 있는 소스를 보는데 오렌지청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건더기가 실하게 들어있어서 그 부분은 만족스럽다. 닭고기의 원산지를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무튼 맛에 집중하기 위해 편견없이 조리를 시작하고 식사를 준비해보았다. 

잘 익혀진 닭고기를 약한불에 덥혀놓은 오렌지소스에 넣어주고 전체적으로 소스를 입혀준다는 느낌으로 요리를 이어나갔다. 요리하다 냉동식품 같은 경우는 예전에 몇번 먹어본 브랜드인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던 기억이 있고, 뻔한 메뉴가 아니라 오늘 요리한 만다린 오렌지치킨 같은 국내에서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메뉴까지 만들어낸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 브랜드이다. 실제로 늦은 밤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면서 먹기 좋았던 요리. 

 

6990 원에 구매했고 할인행사때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도 자주하는데, 다른 메뉴도 충분히 도전해보고 싶은 의향이 있다. 맛도 좋고 만족도도 높았지만 , 예전에 썼던 글들을 봐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막걸리던지 어떤 음식이던지 메인 식재료의 원산지라던가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다국적 닭고기는 다시 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고민을 하게 할 요소인것 같다. 앞으로 종종 성분표를 뒤집어보고 제품을 구매해야지 싶다.